▲ 남해를 방문한 FIFA 실사단이 스포츠파크와 연습구장 등을 둘러보며 경기장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07년 우리나라에서 열릴 세계청소년(U-17)축구대회 개최도시 선정을 위해 국제축구연맹(FIFA) 실사단이 남해군을 방문했다.

FIFA 실사단은 지난 27일 세계청소년축구대회 개최도시로 신청한 남해를 방문해 스포츠파크와 연습구장, 숙박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Jack Warner(토바고·63) 조직위원장 등 FIFA 관계자 8명과 한국조직위 김동대 사무총장 등 국내 관계자 6명 등 모두 14명으로 구성된 실사단은 경기장 시설 등 개최 적격지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

2007 세계청소년축구대회는 내년 4월 21일부터 5월 13일까지 전 세계 대륙별 지역예선을 통과한 24개 팀이 참가해 한국의 6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되며  국내 후보도시로는 남해를 비롯하여 서울, 부산, 대구, 수원, 광주, 인천, 울산, 서귀포 등 9게 도시가 유치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번 남해방문은 대회개최 후보 9개 도시에 대한 FIFA 실사단 점검계획의 일환이며, 실사단의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머지않아 개최도시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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