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성고 총동문회와 재경동문회는 2018년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지난 10일 용산 전쟁기념관 뮤지엄 웨딩홀에서 개최하고 이창열 총동문회장(1회)과 이장곤 재경동문회장(3회)을 추대했다.
제1부 행사는 재경동문회 김종규 사무국장(4회)의 사회와 이장곤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막이 올랐다. 이날 김봉식 재경동문회장, 이창열 전임회장, 이장곤 수석부회장, 임희철, 김진엽 총무를 비롯한 임원진과 김홍관(1회), 김철배(2회), 이연길(2회) 동문과 42회 졸업생인 박가람(경희대 2년), 김경림(서울여대 2년), 정채원(동덕여대 2년) 등 후배들과 재경동문들, 부산에서는 박경래 총동문회장, 김성배 재부동문회장, 조용정 감사, 김병학 총동문회 사무국장, 김기수(1회), 김찬호(2회), 김갑신(3회) 회장, 최영태(3회) 동문, 7회에서 이경관, 우주용, 김명숙, 최점심, 하윤철 등 12명이 참석하여 총 7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김봉식 재경남해해성고 동문회장은 대회사에서 “2년간 막중한 임무를 맡은 후 내세울만한 족적도 남기지 못해 송구스럽다.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동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모교 사랑과 동문회 활성화에 다 같이 노력하자”며 이임사를 했다.
김성배 재부동문회장은 “반세기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모교는 명문사학으로 남해를 빛내고 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에게는 어머니 품속 같은 고향과 모교가 있으니 모교사랑에 앞장서자”고 축사를 했다. 이어 김종규 사무국장이 회무보고와 결산보고를 하였고 이장곤 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었다.
임원선출 시간에는 김홍관 부회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지난 10월 회장단 모임에서 이장곤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김철배 동문을 감사로 선임되었다”고 말했으며 참석한 동문들은 큰 박수로 찬성했다.
이장곤 신임회장에게 회기가 전달되고 축하 꽃다발이 증정되었다. 이장곤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2년 동안 회장으로써 동문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모교가 날로 발전하고 있으니 이에 발맞춰서 우리 동문들도 어려운 여건이지만 동문회 발전에 힘을 모으자. 그동안 헌신 봉사한 김봉식 회장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제2부 행사는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있었다. 김병학 총동문회 사무국장 사회와 이창열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막이 올랐다. 박경래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많은 동문들이 모교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많은 후배들도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갈 것으로 확신한다. 초대회장으로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한 점이 많았다. 앞으로 이창열 신임 회장을 도와 더욱 발전하는 총동문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병학 사무국장의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와 조용정 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었다. 김병학 사무국장은 이창열 총동문회 차기회장과 김홍관, 조용정, 강채옥 감사가 선임되었다고 동문들에게 알렸다.
이창열 총동문회 신임회장에게 회기가 전달되고, 취임 축하 꽃다발이 증정되었다. 이창열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족하고 미흡한 저를 총동문회 제2대 회장으로 추대해주신 데 대해 기쁨보다 어깨가 무겁다. 최선을 다해 동문회를 발전시키고 봉사하겠으니 진심 어린 격려와 협조를 부탁드린다. 또한 어려운 시기에 총동문회 초대회장을 맡아 활성화시킨 박경래 회장과 임원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축하 케이크 컷팅과 우렁찬 소리로 교가를 제창했으며 마지막으로 기념촬영을 하였다.
제3부에서는 만찬 및 동문들의 단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유남해 작곡가의 연주로 동문들의 흥겨운 노래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집행부에서 준비한 타월이 선물로 주어졌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