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 테니스대회에는 남면 선구 출신 삼형제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해성고 교사를 역임하고 현재 선구마을에 거주하는 최인선·김금엽 부부의 4형제 최권수(교감 퇴임), 최권주(가락중 교사), 최춘성(기아자동차), 최임주(기아자동차)씨가 그 주인공이다. 4형제 중 권주씨는 이날 시험감독관이라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고 세 형제가 나란히 참가했다. 
형제들은 모두 운동에 소질이 있고, 테니스는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졌다. 이들은 군향우 테니스대회에 꼭 참가해 우의를 다진다. 임주씨는 전국 테니스대회 위너스부에서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테니스를 잘한다.
막내 임주씨의 아들 재원군은 올해 전국 초등학교 골프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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