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군고현면청년회(이하 고현청년회)는 지난달 28일 금정산 일대에서 가을야유회 겸 단합대회를 실시하고 회원들의 우정을 다졌다.
오전 산행에 참가한 회원들은 산성마을에서 금정산 북문까지 가볍게 트레킹을 가진 뒤 본격적인 단합대회가 준비된 땡초집으로 하산해 화합행사를 이어갔다. 
양우안 회장은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근교에서 행사를 실시했는데 각종 경조사와 개인 사정으로 불참자가 많아 회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 다음 행사에는 더 많은 회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인사하고 참석자들에게는 고마움을 전했다.
초대회장을 지낸 조준기 고문은 “항상 열심히 해 주는 모습에 늘 고맙고,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오늘 등산으로 건강을 다졌는데, 건강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건강 잘 챙겨서 청년회, 향우회, 고향발전에 앞장 서 달라”고 주문했고, 송달호 고문은 “어느 단체든지 모임의 발전은  회장 혼자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서 더욱 발전된 청년회로 나아가자”고 격려했다. 
박정면 사무국장은 11월 4일 재부남해군향우 합동등산대회가 개최됨을 공지하고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이후 회원들은 준비된 음식을 맛나게 먹은 뒤 선·후배가 함께 어울려 족구경기를 펼치며 고향의 정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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