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음주예방 인형극
흡연․음주예방 인형극

 

남해군은 지난 26일 문화체육센터 다목적홀에서 관내 아동 400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음주를 예방하는 내용을 담은 인형극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흡연․음주가 인체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을 쉽게 이해하고, 간접흡연과 음주 피해로부터 스스로 벗어날 수 있도록 인형극 형식으로 마련됐다.

 

아이들의 흥미 유발과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공연 전 복화술 인형극 및 샌드아트를 포함한 공연이 총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인형극 캐릭터와 함께 기념사진도 촬영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술과 담배로 공주님의 건강을 나쁘게 만든 담배마녀를, 이웃나라 왕자가 음주와 흡연의 해로움을 깨닫고 복수하는 내용의 공연에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들은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점차 낮아지는 흡연 및 음주 시작연령으로 인형극을 관람한 아동들이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을 깨닫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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