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화합한마당 행사를 지난 17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남해군이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지회장 하성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군내 1,000여 명의 어르신을 비롯해 장충남 군수, 여상규 국회의원, 박종길 군의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모듬북, 어린이율동, 보물섬남해힐링봉사단의 식전행사에 이어 경로효친사상을 고양하고 노인복지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는 기념식과 화합한마당 행사가 꾸며졌다.

 

먼저 시작된 기념식에서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이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도지사 표창은 이재신(남해읍) 어르신, 군수 표창은 박덕천(이동면), 최길영(삼동면), 김문성(남면), 서갑주(고현면) 어르신과 노인복지 기여자에 김미자(남해읍), 박형자(이동면), 임경애(남면), 김정현(창선면), 정미순(창선면)씨가 수상했다.

 

이와 함께 대한노인회장 표창은 김대현(남해읍) 어르신이, 군지회장 표창은 하안자(상주면), 이종원(미조면), 박옥심(서면), 정준태(설천면), 박현오(창선면), 보물섬남해힐림봉사단이 각각 수상했다.

오후에 열린 화합한마당 행사는 노인대학별 축하공연과 어르신들의 실력 뽐내기 장이 펼쳐졌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네일아트, 수지침, 안마, 향교 다도, 보건의료지원, 정신·치매 극복 홍보 등 유익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군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여 살아오신 공로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 “세대간의 소통과 화합으로 어르신이 행복한 남해! 100세 청춘 남해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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