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동호인들과 군민들의 화합의 장이 될 제8회 남해군 생활체육대축전 이 남해군 일원에서 열린다.

남해군 체육회(회장 장충남)는 오는 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까지 사흘간 제8회 남해군 생활체육대축전(이하 군 생체)이 열린다. 종목단체 선수단 3천여 명과 군민 3천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군 생체는 15개 종목 축구, 배드민턴. 게이트 볼, 테니스, 탁구, 배구, 족구, 체조, 볼링, 야구, 궁도, 검도, 그라운드골프, 수영, 댄스스포츠와 군민 참여 1개 종목 건강걷기 및 달리기로 총 1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2일 오후 5시 30분,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개회식은 개회선언과 함께 종목단체 선수단 입장으로 시작된다. 식후 행사로는 가수 박혜신, 남해 출신 가수 나상도와 박현종 등의 연예인 초청공연과 군민 참여 노래자랑이 있다. 또 이날 체육회는 군민을 위한 경품 추첨을 진행하며 경품으로는 해외여행상품권, 김치냉장고, 자전거와 전자제품 등이 준비되어 있다.

4일 오후 2시에는 군민을 대상으로 건강걷기 및 달리기 경기가 펼쳐지며 경기 시작 전 오후 1시부터 기념 티셔츠를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먼저 건강걷기 코스는 3km로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남해여중과 신촌을 거쳐 공설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며 건강 달리기 코스는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남해여중, 신촌을 거쳐 양지에서 반환하여 신촌, 남해여중을 거쳐 다시 공설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총 5km의 코스다. 결승점을 통과하는 참가자들에게 차례로 행운권이 지급되고 경기가 마치는 데로 추첨할 예정이다.

준비된 군 생체의 마지막 순서로는 개회식 입장상, 종목별 시상과 생활체육 공로상을 수여하며 이들에 상금, 트로피, 메달 공로패를 전달하며 마무리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