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예술단으로 선정된 창원시 윈드오케스트라 순회공연이 오는 20일 오후 2시, 남해평생학습축제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당초 이번 공연은 독일마을 맥주축제 첫날 ‘맘마미아’갈라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태풍 ‘콩레이’로 인해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전면 취소되면서 제3회 남해평생학습축제에 공연 구성을 바꿔 진행하게 됐다.

 

창원시윈드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제9회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단원들의 일정을 조율했으나, 미리 계획된 일정으로 인해 맘마미아 공연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다”면서 “윈드오케스트라와 중창단의 협연에서 멋진 공연을 펼칠테니 많이 참석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맘마미아’ 갈라콘서트를 기다려온 군민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운 소식이지만, 남해평생학습축제에서 창원시 윈드오케스트라와 남성중창단의 협연을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경남도민예술단 시․군 순회공연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지역예술 활성화와 지역예술인 및 예술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상남도가 기획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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