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도립대학(총장 홍덕수, 이하 남해대학) 국제어학원 (원장 박태종)은 지난 9월 21일 해외 어학연수를 위해 괌 주립대학으로 파견됐던 학생 중 외국어 성적 우수자 5명을 선발하여 상장 수여식을 가졌다.

남해대학 국제어학원에서는 단기 어학연수 파견 전과 파견 후의 공인 성적 비교 평가를 통해 16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금융회계사무과 이승목 외 학생 4명을 선발하여,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글로벌 역량 인증의 외국어 성적 우수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남해대학 총장상을 받은 관광조경디자인과 정상훈 학생은 “영어 학습에 평소 두려움이 많았지만, 대학에서 해외 어학연수 비용 전액 지원으로 괌 주립대학에서 1달 동안 단기 어학연수와 방과 후 심화 특강 등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됐다”며 “학생 교육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남해대학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홍덕수 총장은 “올해 12월에 실시되는 중국어권과 일본어권 어학연수 대상자 및 현재 해외에 파견된 글로벌 현장학습생 중에서도 외국어 공인 성적이 향상된 학생을 대상으로 연말에 또 한 번 시상식을 할 것이다”며 “대학에서는 글로벌 인재 육성과 해외 취업률 제고를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다양한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도립남해대학은 교육부의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을 통해 지난 9월 중국으로 실습생 10명과 해외 우후 대학 교환학생 12명 등 총 22명을 파견했다. 아울러 10월 중에 경상남도 청년해외인턴사업으로 총 15명의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선발하여 괌,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대만 등 국가로 인턴십 파견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