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이소하우징(대표 조효철)이 협약을 맺어 결혼이주여성들의 서각 작품 활동을 올 연말까지 지원한다.
이번 서각 활동에 참여할 결혼이주여성들은 모두 4명으로,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북창선초등학교 서각 전시관에서 1일 체험을 실시한 후 남해대학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입문했다.
이달부터 조효철 대표의 지도로 남해대학에서 주 1회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주말을 이용해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 대표는 “일반인보다 손재주가 있어 빠르게 익힌다”며 결혼이주여성들의 향후 성취에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캘리그라피를 배운 기쿠치 루미(52)씨는 열심히 배워 자필자각을 해 보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번 결혼이주여성들의 서각 작품 활동과 관련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055-864-6965), 남해군 주민복지실 여성보육팀(☎055-860-3848)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