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체육회는 지난 2일 남해터미널 5층 뷔페청에서 ‘제29회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지난 9월 14일~16일 김해시 일원에서 열렸던 도 생활체육대축전(이하 도 생체)에 대해 군은 15개 종목에 493명의 선수를 출전시켰으며 대회 결과 어르신 부에서 ▲배드민턴 우승 ▲그라운드골프 준우승 ▲체조 3위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또한 일반부 ▲검도・체조・댄스스포츠・그라운드골프 우승▲축구 준우승 ▲야구・배구・게이트볼 3위의 성적을 거두며 선전했다. 
   이날 해단식은 체육회장인 장충남 군수와 박종길 군의회의장, 배진수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기관장들을 비롯해 생체 출전 선수 493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해단식에서 체육회는 도 생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르신부 선수들과 일반부 선수들에게 우수종목 단체상을 수여했다.
   이날 축사에서 장충남 군수는 “대회준비기간에 무도관에 가서 유도와 검도 연습하는 것을 봤다. 시설이 좁고 창문도 잘 갖춰지지 않은 환경에서 운동하는 것에 마음이 아팠다. (군 스포츠 발전을 위해) 내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를 깊이 생각해 보게 됐다”며 “군내 스포츠 기반시설을 좀더 충실하게 완비해 군민들의 스포츠 활동이 더 편리해질 수 있도록 모색하겠다. 이를 위해 필요한 예산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종길 군의회의장은 “남해군체육회 및 체육시설사업소 관계자분들과 열심히 뛰어준 선수단에 감사드린다 대회를 통해 남해군의 위상을 느꼈고 이 자리는 다음을 기약하는 자리가 될 것 이다”고 말하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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