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이.통장중앙회 부회장으로 선출된 미
조리 김영태 이장.
 
  
미조면 이장단장직과 경남 이장단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미조리 김영태(56) 이장이 전국 이·통장연합회 부회장에 선출됐다.

지난달 16일 충남 금산군에서 열린 전국 이·통장연합회 창립총회에서 김영태 이장이 부회장으로 선출돼 회장으로 선출된 유기석(전북무주군)씨와 함께 앞으로 2년간 9만3600여명의 전국 이·통장의 권익을 대변하는 활동을 하게됐다.  

올해로 12년째 이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김영태 이장은 임기동안 이장직 수행을 위한 환경조성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태 이장은 "지금까지 이장은 주민들의 행정업무나 행정의 주민홍보를 대행하는 역할에 불과했다"며 "앞으로는 이장의 주민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이·통장을 마을공사 명예감독관으로 활용하고, 전·출입자가 이·통장 확인 도장을 받게 하는 제도도 부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전국 회장단 회의를 남해에서 열어 지역홍보와 함께 전국 이장들과 지역발전 방안도 고민해 나갈 것이라는 김영태 이장의 활동에 군민들의 성원을 모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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