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달리기모임은 지난달 25일 남산의 산책로공원에 모여 겨우내 굳었던 근육을 풀며 산책로 14km를 달리면서 힘찬 출발과 파이팅을 외쳤다.

겨울 동안 개별적으로 운동한 실력을 뽐내기라도 하듯 산책로 왕복달리기를 가뿐하게 마친 회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산책로에 차례상을 차려놓고 신동기 향우가 제주를 맡아 ‘올해도 회원들이 다치지 않고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하며 다같이 절을 올렸다.

구덕순 회장은 “우리 남달모가 정과 향우애로 똘똘 뭉쳐 몸건강 정신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주변에도 이 상쾌함과 즐거움을 많이 전파하는 한 해를 만들자”고 말했다.

 남달모는 올 하고 올해도 서브쓰리 달성자가 많이 배출될 것을 기대했다. 남달모는 오는 3월 5일 여의도마라톤대회 참가를 시작으로 4월 8~9일 고향에서 ‘제2회 남해사랑마라톤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김정현 총무 010-6367-2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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