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박씨문중회는 지난 19일 오후 7시 잠원동 남해철따라고향맛(대표 김현철 남해읍)에서 송년모임을 갖고 문중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덕담을 건네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모임을 가졌다.

국회일정이 늦게 끝나 뒤늦게 참석한 박희태 회장(한나라당 국회부의장)은 기다린 문중인들에게 미안함을 표하면서 “어려운 경제사정 속에서도 이렇게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문중들을 만나니 반갑다. 새해에도 하시는 사업 번창하시고 우리 문중인들 모두 소원성취하기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문중인들은 서로 돌아가며 인사를 나누고 지난 일년간 진행했던 등산과 분기모임에 관한 얘기를 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20년을 훌쩍 넘긴 박씨문중회는 문파를 가르지 않고 박씨 성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매년 분기별 모임을 통해 종친간 친목을 돈독히 다지고 있다.(박정우 총무 011-667-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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