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초등학교 제35회 연합동창회는 지난 3일 정오 화곡역 근처 강서뷔페에서 서울지역동창회 주관으로 200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남명초등학교 제35회 총동창회장을 선출했다.

고향 남해와 부산지역에서 새벽 5시부터 출발해 도착한 25명의 동창들은 미리 기다리고 있던 15명의 서울지역 동창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처음으로 서울에서 만난 남녀동창들은 그간의 안부를 물으며 반가운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갖고 박선환 재경회장의 개회선언으로 행사의 막이 올랐다.

양원태 연합회장은 “멀리서 올라오느라 수고가 많았다. 임기동안 믿고 따라준 친구들에게 감사하고 오늘 하루 만큼은 만사 제쳐두고 즐겁게 보내자.”고 인사했다.

이번 서울행사를 준비하고 주관한 박선환 재경회장은 “천리를 마다않고 달려와 준 친구들에게 고맙다. 해를 거듭할수록 우리 모임이 더욱 잘 되길 빈다”고 환영사를 했다.

본 행사에 앞서 동창들끼리 돌아가며 자기소개를 하며 출석부를 체크한 뒤 연합동창회 차기회장 선출에서는 충청지역 김석원 동창을 큰 박수로 통과시켰다.

총회를 마친 동창들은 점심식사를 하며 초청가수와 밴드의 율동에 맞춰 노래하고 춤추면서 추억의 시간을 가진 뒤 오후 4시가 넘어서야 고향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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