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브랜드 개발 등 시책 차별화 우수 평가


남해군이 한국언론인포럼에서 선정하는 지방자치대상에서 관광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지방자치제 시행 10주년 기념 제1회 지방자치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관광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방자치제 운영에 관한 과학적인 분석을 통하여 지방정부에 대한 경영 진단 및 행정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고 자치단체별로 특성화분야, 브랜드화 촉진, 지방자치제도의 발전을 위해 중견·원로 언론인 모임인 ‘한국언론인포럼’이 제정한 상이다.

한국언론인포럼은 남해군 선정에 대해 하모니 리조트 조성사업과 ‘사랑해요! 보물섬 남해’라는 통합브랜드 개발을 비롯하여 제1회 보물섬 마늘축제 개최와 남산 생활공원 조성사업, 농업 테마파크 조성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 19개 사업이 지역 특성을 살리고 어려운 농촌현실을 타개하기 위하여 차별화된 시책으로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전력을 다하여 온 것에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대상 수상을 계기로 선진 지방자치 단체로서 남해군 및 군수에 대한 평가정보 공개를 통하여 행정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과 평가를 받음으로써, 경영 마인드 평가와 정책 개발 및 장기 비전, 민주주의 신장 및 군의 경쟁력 제고에 관하여 남해군에 대한 이미지 홍보가 극대화되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군 기획감사실 관계자는 대상 수상과 관련해 “민선3기부터 군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며 밀착하는 행정을 강력 추진하여 온 성과로써 군민 모두가 함께 이룩한 쾌거”라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 7월 제2회 대한민국 자치경영대전 최우수상과 국제건강 도시 및 평생학습도시 지정으로 군민들의 자존심을 높이는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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