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남해사랑동우회는 지난 17일 해암뷔페 8층 소연회실에서 제2차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회장에 김갑주 향우를 선출했다.
창립1주년을 맞은 한남동우회는 지난 해 6월 24일 ‘고향사랑의 정신을 되새기고 애향심과 단결력을 드높이며 아울러 어려운 향우를 돕고 고향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창립해 어려운 향우를 돕는 사업을 해왔다.
인사말에 나선 서원일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정성을 모아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의 열정으로 일취월장해 이제는 더욱더 체계적이고 성숙된 활동을 펼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회의진행에 앞서 동우회는 이날 어려움 속에서도 부모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위사람들에게 모범이 되는 김진석(고현), 김평옥(설천)향우에 효행상을 전달했다.
이어 동우회는 향우회의 활동소개와 향우돕기사업 등을 보고하고 2005년도 예산안과 사업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동우회는  불우향우 및 소년소녀가장돕기, 자연보호캠페인 등에 더 많은 힘을 모을 것을 결정했다.
또한, 동우회는 이날 박문규 임시의장의 진행으로 새로운 임원을 선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우회는 회원들의 추천을 받아 신임회장에는 김갑주 향우를, 감사에는 정주관, 박효련 향우를 선출했다.
김갑주 신임회장은 “고향을 위하는 일이라면 끝까지 마음을 비우고 봉사하겠다”고 다짐하고 “창립취지를 잊지 말고 베푸는 정신을 실천하자”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부탁했다.
정기총회를 마친 후 동우회는 2부 행사로 화합한마당으로 회원들이 하나되는 시간을 가지며 훈훈한 고향의 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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