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회가 지난 5일 2005년도 행정사무감사 개시를 알리고 본격적인 감사활동에 돌입했다.

군의회는 지난 5일 군청회의실에서 ‘2005년도 행정사무감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시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노원 의장과 최채민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하영제 군수와 각 실과 간부들이 모두 참석해 올해 감사가 더욱 엄정하고 성과있는 행정감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최채민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감사가 군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의 가장 중요한 의정활동”이라며 “공무원들 또한 이번 감사가 더 나은 군정추진의 필요한 과정이라 생각하고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영제 군수는 “지난 일년 성공적인 마늘축제 개최와 지속적인 스포츠마케팅 활동성과 등 500여 공무원 모두 성심 성의껏 군민을 위해 봉사해 왔다고 자부한다”고 평가한 뒤 “생산적 감사를 통한 의원님들의 지적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정책수립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행정사무감사는 두 개의 반으로 나눠 12일까지 각 실·과와 읍·면별로 실시하며 13일부터 본회의 조례특위를 열고 14일 예결위를 구성하며 마지막으로 19일 본회의를 열어 2004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과 200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는 것으로 제120회 제1차 정례회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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