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4일 경기도 고양시 한국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자치경영대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경영대전은 자치단체의 발전 잠재력을 발굴하고 앞으로 지방분권의 성공적 정착을 위하여 행정자치부가 매년 개최하는 것으로 관련학계, NGO, 언론계, 그리고 전국의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심사위원단이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21일까지 전국의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2차 정밀 심사를 거쳐 특산품 부문에 최우수로 남해군이 선정된 것이다.

남해군의 최우수 선정배경은 남해군이 충무공 이순신 등 역사적 배경을 특화하고 ‘보물섬 남해’ 라는 통합브랜드 개발, 특히 어려운 농촌현실을 타개하기 위하여 유럽형 선진농업방식을 적용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단지를 도입하는 한편 남해리조트 조성사업과 향우들이 남해로 돌아오도록 만드는 ‘귀향마을 특구’지정추진 등 차별화된 시책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힘을 쏟아온 자치단체로 평가 받아왔기 때문이다.

하영제 군수는 수상과 관련, “군민에게 한발 다가서며 밀착하는 행정추진을 민선3기 초기부터 강력히 추진하여 온 결과로서 군민 모두가 함께 이룩한 쾌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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