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페 <남해향우회>는 지난 1일 교대역 근처 오아시스호프(대표 오춘엽)에서 4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1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히 마쳤다.

신환복 주인장은 “주요안건은 온라인모임의 특성을 살려 온라인상에서 자유롭게 논의를 진행하여 결정하고 오늘은 평소 만나지 못했던 실제 얼굴을 익히고 자기소개와 동정을 나누며 흥겹게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자”고 제안했고 회원들도 적극 호응했다.


온라인상에서 논의키로 한 주요안건은 카페의 명칭변경, 회비납부방안, 3/4분기 중 남해산행여부, 산악회 조직강화, 오프라인 조직과의 차별성모색, 젊은 향우들의 참여방안 마련 등으로 동호인들의 활발한 토론과 참여를 통해 좋은 대안을 마련한 것을 다짐했다.


이어 처음 참석한 회원들의 소개가 있었고 지난달 25일 북한산 12성문을 한 명의 낙오자 없이 8시간 30분간 종주한 8명의 회원, ‘독수리 8형제’에게 축하선물과 함께 큰 박수를 보냈다.

축하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케잌절단식을 갖고 고향에서 보내온 싱싱한 회와 쑥떡, 뜰에서 기른 무공해 상추와 깻잎으로 쌈을 싸 먹으며 고향맛 물씬 풍기는 저녁식사가 시작됐다.

분위기가 어느 정도 무르익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자리를 옮겨가면서 인사를 나누며 서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면서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다.

마무리 할 시간이 즈음해 신환복 주인장은 카페에 관심과 사랑을 변함없이 보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온라인에서 작은 기적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다음카페 <남해향우회(http://cafe.daum.net/namhae007)>는 지난해 7월 1일 다음카페에 첫 방을 개설한 이후 1년이 지난 현재 회원이 400명에 이를 정도로 폭발적인 발전을 해왔고 하루 접속 건수 300여건에 새글이 50여건으로 향우 카페 중 가장 활발한 모임으로 성장했다.(신환복 주인장 017-214-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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