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구로구남해향우회인 남구회(회장 김덕용)는 지난 8일 개봉역 부근 씨엔모아(2001 아울렛)에서 9월 정기모임겸 고희연을 열었다.
김우영 사무국장의 사회로 김덕용 회장, 최숙자 부회장, 정희정 부회장, 이봉련 남구회 산악회장의 고희연 행사가 시작되었다. 고희를 맞이한 김덕용 회장은 “남해고향과 남구회를 사랑하는 문주영 금남회 회장을 비롯해 여러 회원들이 칠순을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무더운 여름도 가을 앞에는 사라져갔다. 우리 회원들도 자연의 순리처럼 살아가자. 오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남구회가 모범 친목모임으로 영원히 이어나가길 바란다”며 인사했다. 구로구 구의원으로 활동하는 최숙자 부회장은 “고향 까마귀만 봐도 고향이 그립고 반가운데  김우영 사무국장과 여러 회원들이 칠순을 축하해주어 감사드린다. 고향사람끼리 서로 배려하며 정답게 살아가자. 구의원으로 바쁘게 생활하다보니 소홀해지더라도 대신 남편이 참석하니 이해를 바란다”며 고마움 잊지 않겠다고 인사했다. 동산화원을 운영하는 정희정 부회장은 “칠순을 챙겨주어 눈물이 날 것 같다. 남해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우며 고향사람이 제일 좋은 것 같다. 앞으로 남구회에 빠짐없이 참석할 것이며 남구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이봉련 남구회 산악회장은 “집에서만 행사를 했는데 남구회에서 이렇게 챙겨주시어 고맙다. 아마 각 지역구 향우회에서 처음으로 회원들에게 칠순잔치를 베풀어주는 같다. 감사드린다”며 남구회 발전을 위하여 건배제의했다.
정현철 고문은 “남구회는 각 지역구의 모범이 되어왔다. 오늘 토요일이라 불참한 회원이 다소 있지만 앞으로 좋은 전통을 만들고 행복하고 즐거운 남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되도록 하자”며 “모이자! 나가자! 남구회”를 외치며 축배를 들었다. 
참석한 회원들은 축하 분위기에서 서로 감사하면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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