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전국에 무균성 수막염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며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무균성 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뇌수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발열, 두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주로 4∼14세 어린이들에게 잘 발생하기 때문에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손씻기 등 개인위생교육에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상 면역능력을 가진 아이면 7∼10일이면 회복이 되나 면역체계가 아직 발달되지 않은 신생아가 걸릴 경우 위험할 수 있으므로 가정에서도 위생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무균성 수막염’ 비상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철저히
- 기자명 한회연
- 입력 2005.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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