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군향우회(이하 군향우회)는 지난 10일 김재철 배남석 이종명 감사로부터 일반회계 감사를 받고 새 향우회관건립 모금 총액과 추진사항을 보고했다.
이번 감사는 사무총장 공석에 따라 업무, 회계에 차질이 없는지에 대한 것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새 향우회관 건립을 비롯해 향후 군향우회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도 가졌다. 
이윤원(얼굴사진) 회장은 “사무총장 공석에 따른 찬반여론이 많은 것으로 안다. 그러나 저의 임기동안에는 한 푼이라도 아껴서 새 향우회관 건립에 전력투구할 생각이며 새로운 사무총장은 선임하지 않을 예정이다”는 입장을 밝히고 “세 감사님들이 매달 돌아가며 일반회계부터 업무, 회관건립기금까지 수시감사를 실시해 사무총장 부재에 따른 여러 향우들의 근심, 걱정을 덜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감사들도 흔쾌히 수락하고 다음 달부터 순번을 정해 매달 수시감사를 실시해 향우들로부터 신뢰받는 군향우회 건설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한편, 군 향우회는 추석이후 새 향우회관건립추진 소위원회를 중심으로 그동안 추천받은 몇몇 물권을 돌아보며 장단점을 비교, 분석해 올해 안에 구체적인 결과를 도출할 예정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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