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출신 중·장년 향우들의 친목단체 ‘삼봉회’ 정기총회가 지난 4일 중앙동 바래길(대표 박석호) 식당에서 열렸다.
삼봉회는 이날 정종섭·정종석 두 원로회원을 고문으로 추대하고 앞으로도 건강한 모습으로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하연수 회장은 “지난 1년간 삼봉회를 이끌어 오는데 협조해 주어 고맙다. 특히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우리 회원들의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선배들이 쌓아온 은덕 때문인 것 같아 무척 흐뭇했다. 남은 1년도 삼봉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만나면 즐거운 모임이 되도록 힘쓰겠다. 앞으로도 건강한 모습으로 오래오래 함께 가자”고 인사했다.
김우영 직전회장도 “건강하게 하루하루를 즐겁게 지내자”고 격려했고 이형옥 재부고현면향우회장은 9월 8일 고현면체육대회에 회원들의 많은 동참을 호소했다.
이어 삼봉회는 감사보고와 회 재정 및 5월 통영 야유회 결산을 보고했으며 기타토의에서는 신입회원 소개와 회비납부에 협조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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