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총장 홍덕수)은 지난 27일 해양관광관 4층 대강당에서 2학기 복학대상자 117명을 대상으로 ‘복학대상자 적응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남해대학은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학생들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복학대상자 적응 프로그램’은 장기간 휴학 후 학교로 복귀하는 학생들이 변화한 교육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우수인재의 중도탈락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복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취업난 해결을 위한 취업특강을 실시하고 인성·역량·진로적성검사를 통해 진로탐색의 기회도 제공했다. 또한, ‘진로설계 및 비전수립을 위한 셀프 리더십 특강’을 통해 미래에 대한 비전을 설계할 수 있도록 했으며, 평생지도교수와의 밀착상담을 통해 휴학기간의 공백을 채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육성사업 6개 트랙반(호텔객실트랙, 외식조리경영트랙, 조경식재관리트랙, 지능형SW트랙, 더존ERP트랙, 플랜트생산기술트랙)의 트랙장이 참석하여 대학이 취업약정협약을 통해 참여 산업체와 공동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졸업과 동시에 협약 산업체로 취업되는 사전선발 공동 설명회도 개최했다.

이 외에도 남해대학은 복학생 맞춤형 밀착지도를 통해 전과제도를 활성화하고, 생계곤란 학생을 대상으로 생활지원 장학금을 확대하는 등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홍덕수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복학은 다시 새롭게 출발선에 선 것과 마찬가지다.”며 “학령인구 감소와 고용난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이 많은데, 우리대학은 7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찾아 무난히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밀착지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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