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개국 청년 종교지도자들이 한국에 모여 종교평화를 이야기한다. 차이와 갈등을 넘어 소통과 연대의 장을 만들고 미래와 희망을 연다.  한국종교연합(상임대표 박남수)은 평화와 정의 및 치유의 문화를 조성하려는 세계종교연합 선도기구(URI)의 목적과 헌장을 한국에 구현하기 위해 열세 번째 ‘세계청년종교문화캠프’를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충남, 경기도에서 개최했다. 
한국종교연합은 남해군 상주면 출신으로 천도교 교령을 지낸 박남수 향우가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이 캠프는 세계 청년학생들이 시대정신에 따라 한자리에 모여 국가와 민족, 각자의 종교와 문화에 대한 상호 이해를 기반으로 평화의식을 고취함으로써, 미래의 각 종교 지도자가 될 청년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종교 간 갈등을 해소하고 평화의 세계를 만드는 체험을 공유하는 기회다. 
박남수 한국종교연합 상임대표는 “종교와 행복을 미래의 희망과 꿈으로 키워가는 청년학생들이 분단과 전쟁의 위기에서 평화와 공존의 시대로 급변하는 대한민국을 보면서 평화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평화를 위해 종교가 해야 할 일을 배우고 토론하는 장을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하여 훗날 평화의 일꾼을 만드는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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