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귀숙 군 주민복지실장)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군내 중·고등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흡연·음주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친구야! 꿈을 꿈꾸자’란 주제로 기존 교육뿐만 아니라 푸드테라피를 통해 금연 동기를 강화하고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내적 의지를 키울 수 있도록 진행된다.
또 학교폭력의 잠재적 원인이 되는 약물의 유해성을 알리고 남해군보건소 금연클리닉과 연계해 일산화탄소 검사, 소변검사를 실시해 흡연·음주로 인한 청소년의 신체 변화를 직접 경험하게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금연·금주 환경을 조성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약물 예방을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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