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13지방선거에서 경남도의회 의원으로 재선됐던 류경완 도의원이 경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의 전반기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난달 25일 당선자 총회에서 류경완 도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재선의원으로서 당선된 류경완 도의원은 선수와 경력 등으로 도의회의 유력한 의장 후보였으나 비례의원으로 재선 연수 경력을 가진 김지수 의원과의 경합에서 류 의원은 전반기 원내대표를 맡기로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당 원내대표는 자당 소속 도의원을 관리ㆍ통솔하는 직책으로 당인의 자격으로 도의회 의장단 회의에 참석할 권한을 가진다. 류경완 도의원은 “소통으로 도의원들의 협력과 합심을 이끌어 내고 당력을 결집시켜 민의를 반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남해군민들과 도정을 잇는 중간다리 역할을 변함없이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류경완 도의원이 지난 임기에 약속했던 남해읍 아산리 일원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사업비 5억원을 확보했다. 
아산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공동주택이 밀집해 있고 주차공간이 없어 도로변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정체와 주민 불편이 극심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주차공간 확보가 시급한 실정으로 남해읍 아산리 495-1번지 일원에 조성될 계획이다.
지난 4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수립용역과 남해군 공유재산심의회 취득심의 승인을 마쳤다. 6월부터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오는 8월 착공해 12월 준공할 계획으로 도비 5억원과 군비 13억원 등 총 1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류경완 도의원은 “아산리 일원은 주택밀집 지역이라 공용 주차장 조성이 시급하다”며 “이번 주차장 조성사업으로 128대의 주차공간이 확보되어 불법주정차나 교통정체로 인한 주민불편은 많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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