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환경센터와 남해문화원, 남해군생태관광협의회 등 군내 환경ㆍ문화단체 주관으로 지난 2일 2018년 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하는 ‘보물섬 환경축전’이 남해유배문학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금조 군수권한 대행과 박득주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남해환경센터, 남해문화원, 그린리드남해군협의회, 바래길사람들, 남해군생태관광협의회, 썬라이즈 회원과 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남해군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내빈 축사와 조세윤 남해환경센터장의 대회사, 합창단 6학년5반의 아름다운 합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환경관련 어린이 그림그리기와 글짓기 행사, 노래자랑 등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있는 시간이 됐다. 
조세윤 남해환경센터장은 대회사에서 “미세먼지가 극심해지는 등 환경문제가 날로 심해지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주민들과 자라나는 새싹인 학생들이 더욱 더 확고한 환경의식을 갖고 더 맑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ㆍ관리하도록 하는 의식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대회 결과, ‘환경그림그리기’ 부문에서 초등부는 ▲남해초 곽율(2학년) 학생이 금상을, ▲해양초 김사랑(3학년)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으며 ▲남해초 이수빈(4학년) 학생이 동상을 받았다. 또한 중고등부에서는 남해중 배개경현(2학년) 학생이 금상을, 창선고 박예진(3학년) 학생이 은상을, 남해중 김준환(1학년) 학생이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초등부 <환경말하기와 글짓기> 부문에서 남명초 최서윤(6학년) 학생이 금상을, 남해초 변리준(2학년)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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