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싱그러움이 한창인 스포츠 휴양도시 보물섬 남해에서 족구 동호인들이 자웅을 겨루는 화합의 잔치 한마당이 펼쳐졌다. 
지난 26일 경남도청 및 18개 시군 공무원 동호인이 참가한 ‘제5회 경남도지사기 도·시군 공무원 족구대회’와 27일 ‘제2회 남해군족구협회장배 및 5개군 초청 족구대회’가 연이어 서면 스포츠파크 나비 인조구장에서 개최됐다.
경남도청족구동호회와 남해군족구협회(회장 정광수)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와 남해군, 남해군체육회, 경상남도족구협회가 후원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공무원과, 남해를 비롯한 창녕, 함안, 고성, 의령 5개군의 대표 족구동호회가 참석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코트위에서 풀어냈다.
정광수 남해군족구협회장은 “도내 족구 동호인들이 주말 양일동안 남해를 찾아 족구로 화합하고 우애를 나누는 대회로 성황리 마무리돼 감사하다”며 “우승을 차지한 팀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결과를 떠나 도내 족구가 한 단계 도약하고 저변을 확대하는 의미 있는 추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각 대회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제5회 경남도지사기 도·시군 공무원 족구대회’에서는 1부 ▲우승 사천시청C ▲준우승 함양군청 ▲3위 의령군청, 양산소방서이며 2부 ▲우승 합천군청 ▲준우승 진주시청 ▲3위 의령군청, 고성군청.
또한 ‘제2회 남해군족구협회장배 및 5개군 초청 족구대회’ 결과 일반부 ▲일반부 우승 성우스포츠 ▲준우승 화왕산 ▲3위 공룡B, 남해2030이며 40대부 ▲우승 철성 ▲준우승 남해 ▲3위 함안포스, 창녕토포 그리고 50대부에서는 ▲우승 의령 ▲준우승 바로청 ▲3위 하이, 남해, 여성부에서는 ▲우승 고성GS ▲준우승 성우스포츠 ▲3위 함안아라리, 에버로즈홈이며 관내부 ▲우승 상주홈 ▲준우승 남일영농 ▲3위 메리츠, 남해철공소가 순위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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