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강동구남해향우회(정해주 회장)는 지난 19일 둔촌역 부근 ‘삼웅수산’에서 모임을 가졌다. 이날 정해주 회장, 박홍근, 신호훈 전임 회장 외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분희 사무국장 사회로 정해주 회장은 “두 달 전에 만났는데도 건강한 회원들의 모습을 보니 기쁘다. 강동구에 살고 있는 남해 향우들이 200여명이 넘는다고 한다. 앞으로는 좀 더 남해 향우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홍보해주길 바란다. 남해인의 긍지를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는 회원들을 볼 때마다 힘이 솟는다. 6월13일 지자체 선거는 우리 강동구 대표자를 뽑는 지방선거인 만큼 꼭 투표에 참여하자”고 인사했다.
이어 정해주 회장은 박홍근 3대 회장과 신호훈 4대 회장, 그리고 5년 동안 수고한 서진성 사무국장에게 전 회원의 이름으로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마움을 포했다. 감사패를 만드는 데 정해주 회장이 30만원을 찬조해 회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신호훈 전임 회장은 “사실 감사패를 받을 회원은 장대홍, 최대영 부회장인데 제가 받아 송구하다. 두 분은 재경강동구향우회 활성화를 위해 헌신 봉사하여 현재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 정말 고마운 두 분을 위해 박수를 보내자“고 말했다.
이날 송남회와 강동회 친선산행이나 야유회를 갖자는 논의가 있었는데 날자와 장소는 아직 미정이며 계속 추진하여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6.13 지자체 선거와 관련 서울시의회 양준욱 의장 외 여러 후보자들이 “남해사람들은 단결력이 대단하다”며 칭송하며 강동회 모임에 다녀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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