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4일 강동경찰서 한마음홀에서 ‘치안 서비스 공동생산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강동구 소재 전․의경 출신 예비역 중심으로 ‘서울 강동 전의경 경우회 창립식’을 개최하고, 남해군 이동면 다정마을 출신 최대영 향우를 초대회장으로 추대하였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범규 경찰서장 및 경찰서 간부들이 전원 참석하였고, 서울시 전․의경 경우회 회장과 각구 회장들 및 전․의경 출신 예비역 40여명과 양준욱 서울시의장이 참석하여 경우회 창립을 축하했다. 
이범규 강동경찰서장은 “지역사회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서는 경찰업무를 누구보다도 잘 아는 전․의경 출신 예비역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나도 전경 출신자로서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역량을 모은다면 지역치안은 훨씬 강화될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경우회 창립을 적극 권유한 입장을 밝혔다.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최대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작은 미약하지만 앞으로 경우회가 더욱 활기차게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강동구에 사는 전․의경 출신 선후배들이 한 곳에 모일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며 앞으로 강동 경찰서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모임으로 발전해 나아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최대영 초대회장은 이동면 다정 출신으로 남해중(26회), 서울과학기술대 건축설계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 대학원 석사 졸업, 한국해양대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단국대, 울산과학대 등에서 후학들을 지도하기도 했다. 현재는 강동구에서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며 최근에는 종합건설업에도 진출하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강동구 효‧인성지도과정을 마치고 초대원우회 회장으로써 지역에 효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최 회장은 “모든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일해야 한다”는 좌우명으로 고향향우들에게 긍정적이고 정이 많고 근면 성실한 사람으로 소문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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