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이동면 이동교회(목사 김종정)는 지난 13일 기독교의 명절 중 하나인 사순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70만원 상당의 라면 40박스를 이동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이번 후원품은 지역의 저소득 4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순절은 부활절 전 경건하게 지내는 40일간의 기간으로, 이동교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도들의 금식 헌금을 모아 이번 후원품을 마련했다. 김 목사는 “이웃에 대한 사랑과 나눔 정신이 잘 전달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이웃과 함께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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