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경상남도지적장애인 축구대회가 지난 7일 의령군 지정면 공설운동장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장애인복지관 경남 어시스트, 의령 사랑의집 꽃미녀FC, 통영 이순신FC등 도내 14개 지적장애인축구단과 초청팀이 전북 레이디스, 뇌병변축구단 사천제니우스 등 총 16개팀 150여명의 선수와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되었다.
경기 진행은 한국스페셜올림픽 축구규정에 따라 5인제 축구로 진행되며 1그룹에 4개팀씩 배정해 그룹별 그리전으로 팀당 3경기씩 치르게 되었다. 
남해HAPPY FC는 D조(우먼 레이스)에 배정이 되어 남해 유자FC, 진주 한아름작업장, 전북 레이더스 팀과 총 3경기를 진행하였으며 열띤 경기를 펼친 결과 3승 무패로 우승과 함께 김숙정씨가 득점상을 그리고 김수인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박현효 축구감독은 “2014년 남해HAPPY FC 축구 동아리 창단 이후 꾸준한 축구훈련을 통한 실력향상으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의 성적을 거둔 남해 HAPPY FC선수들에게 앞으로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HAPPY FC는 남해사랑의집에서 시설 및 재가 지적여성장애인으로 이루어져 운영되고 있으며 축구회원은 상시모집중이며 전화 863-469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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