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면체육회가 주최하고 남해군체육회와 상주면이 후원하는 제13회 상주면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31일(토) 상주한려체육공원 주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행사에는 면민들과 향우 등 1500여 명이 참여해 윷놀이, 투호, 여자승부차기, 석사, 공 넣기, 제기차기, 육상, 경품낚시, 노래자랑 등 다양한 종목으로 치러졌다.
특히 입장식에서는 각 마을의 특성을 잘 살린 재치 있고 재미있는 플랜카드와 퍼포먼스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마을! 남해바다 향기를 담은 두모마을’이 1위의 영광을 안았다. ‘감성돔의 메카! 바다낚시는 대량마을’이 2위를 차지했으며, ‘이웃을 사랑하고 정이 넘치는 소량마을’이 3위를 차지했다.
체육대회 결과 다양한 종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딴 상주마을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종합준우승은 임촌마을이 장려상에는 두모마을이 차지했다. 
정상방 상주면체육회장은 “오늘은 상주면민을 위한 날이니 만큼 즐겁고 유쾌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한 뒤 “오늘 여러분이 얻은 화합과 우정이 일상생활에서도 연결되어 더욱 따뜻하고 활기찬 상주면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영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상주면은 천혜의 광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남해군의 관광 1번지이다. 앞으로 관광 발전의 큰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 며 “이번 행사가 내.외 면민의 중지를 높이고 승화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한다”는 축사의 말을 전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