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초등학교 제68회 총동창회 이∙취임식 및 동문가족한마당 행사가 지난 1일 모교운동장에서 회원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철영(72회) 총동창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식은 행사를 간소화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소개 및 축사를 간략하게 했다.
53회동창회가 주관하고 70회 동문이 진행을 맡은 이번 행사는 김성호 총동창회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과 남초 관악부 흥겨운 연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개회식에서 남봉진 이임회장은 감정자 신임회장에게 총동창회 기를 전달하고 감정자 취임회장은 이임하는 남봉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남봉진 회장은 "그동안 많은 동문들의 협조로 총동문회를 잘 이끌어 오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감사히 여긴다. 앞으로 남초총동창회가 승승장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감정자 취임회장(사진)은 "여기 교정은 남해초등교육의 초석이며 전국의 유수 초등학교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행사를 진행하는 70회가 오늘 이 자리가 하하호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 여기 계신 모두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오늘의 행복지수를 높여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그리고 53회동창회는 남해초축구부와 관악부에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개회식을 마무리했다.
동문가족한마당 잔치는 배구,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여자동문공넣기, 윷놀이, 여자승부차기,  신발차기, 제기차기, 투호 종목 등 다양한 경기들로 운동장과 다목적 강당에서 펼쳐졌으며, 피날레를 장식한 한마음노래자랑은 다목적 강당에서 각 기수별 응원에 남초인의 단결력을 과시하며 이날 행사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년 행사를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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