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배구협회(회장 정현옥)가 주최·주관하는 제2회 남해군협회장기생활체육배구대회가 지난 3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정현옥 회장은 “선진국가의 기본인 생활체육 중에서도 실내체육의 최고 인기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종목이 배구입니다. 우리 남해도 남해여중배구부부터 남고, 여고 외 12개 클럽과 4개의 여성동호인까지 폭넓게 즐기고 있습니다. 평소 갈고 닦았던 기량을 마음껏 펼치시어 웃음 넘치는 분위기에서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날 관내 15개팀 350여명의 배구 동호인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남자부에서는 설천배구클럽, 여자부에서는 남해배구동우회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준우승에는 고현배구클럽, 이동과 서면이 각각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상은 설천배구클럽 정정한 선수, 감독상에는 설천배구클럽 강문호 감독이 영예를 안았다.
한편 오는 15일부터 전국춘계중∙고남녀배구대회가 남해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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