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남해교육청(교육장 김호익)은 2월 5일 남해군내 읍면장님과 마을 이장님 및 관심있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2018. 보물섬 생활터전 교육과정 운영 설명회를 남해군 마늘연구소에서 박종훈 교육감, 박영일 남해군수, 류경완 도의원, 박삼준 남해군의회 부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김호익교육장은 인사말씀에서“경상남도교육청과 남해군의 공동 협약으로 2018학년도부터 향후 2년간 6억의 예산으로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하게 되고, 지역과 연계하여 역량중심의 공교육 혁신으로 모두가 머물고 싶고 찾아오고싶은 교육도시로 태어날 것이다.”고 하며, “앞으로 주중, 주말, 방학동안 우리 아이들이 마을로 찾아가 보물섬 곳곳에서 아이들이 꿈끼를 기르는 행복한 소리가 울려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남해 지역 사회의 협조를 당부하였다.
이어서, 전북 완주교육지원청 혁신교육지구를 모범적으로 추진해온 추창훈 장학사의 마을교육과정 운영 사례, 경상남도교육청 곽형준 장학사의 경남형 혁신교육지구의 방향, 남해교육지원청 백종필 장학사의 보물섬 생활터전 교육과정이 왜 필요하며 어떻게 운영하게 되고, 이를 위하여 준비할 내용 등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어져 행복교육지구의 철학과 추진 방향을 이해하고 확산하는 기회가 되었다. 
박종훈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 경남에 4개 지역의 행복교육지구로 선정되었는 데 유독 남해가 군 지역입니다. 그래서 남해행복교육지구의 교육행보는 전국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2018년부터 2020년 3년간은 대한민구의 교육이 도약하느냐, 그대로 주저 앉느냐하는 중요한 변곡점의 시기이며, 교육에 있어서 골든타임이라고 판단합니다. 지식과 정보 중심에서 역량 중심의 교육으로 발돋움하는 데 행복교육지구의 교육활동은 그 모델이 될 수 있다. 학교나, 교육지원청에서 지역사회에 로 도움을 청할 때 기꺼이 함께 도와주시면 남해의 행복교육지구는 성공할 것이다.”라며 행복교육지구 지정의 의미를 강조하였다. 
한편, 박영일 남해군수는 축사를 통해 “ 남해는 행복교유지구의 교육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교육인프라와 마을학교를 훌륭하게 운영해 나갈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 우리 군과 이장님, 지역의 역량있는 자원인사가 남해교육의 도약을 위해 힘을 모으자.”라며 참석하신 이장단을 격려하였다. 
특히, 남해교육지원청은 학생중심, 마을중심, 꿈끼중심의 주중, 주말, 방학동안 마을학교를 운영하며, 학교급간 관계없이 누구나 원하는 지역에서 마음껏 꿈끼를 키울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방학 동안은 전국의 학생을 대상으로 꿈빛 바다학교를 개방하여 남해지역을 활성화할 전략을 세워 벌써 타지역에서 벤치마킹을 하고 있는 등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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