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해양뷔페에서 남해군남소회 회장 이취임식을 사무국장 김인수 씨의 사회로 가졌다. 정성욱 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회기 입장과 내빈소개가 있었다. 조 이임회장에게는 공로패와 부상으로 순금배지를 전달했다. 
조재찬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작년 이맘 때 취임을 했는데 벌써 시간이 다 갔다. 나이 많기 전에 회장을 한 번씩 했으면 한다. 그동안 회원들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이번에 취임하신 정영상 회장을 많이 도와주고 남소회가 남해에서 멋진 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그동안 수고한 김태신 사무국장이 2018년 남해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이 되었고, 이상실 재무국장은 남소회 부회장으로 되었다. 모두 축하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소회기 인계인수가 있은 후 정영상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무술년에 남소회 회장을 맡게 되어 영광과 책임을 느낀다. 참석하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조재찬 회장이 그동안 헌신적인 노력으로 남소회를 더욱 단합되고 단단한 반석 위에 올려놓으셨다. 17대회장과 임원진은 여러분의 손과 발이 되어 모범적이고 단합된 남소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진취적인 생각 행동, 격려와 채찍으로 남소회가 발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달라 그리고 금년에는 가족동반 체육대회와 바래길 걷기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모두 참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 남소회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득주 군의회의장은 축사에서 “우렁찬 황소울음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지난 4년 동안 여러분의 덕분으로 군의회 일을 했다. 곧 있으면 여러분처럼 농부로 돌아간다. 여러분을 밭 언덕 논 언덕에서 만날 것이다. ‘달팽이도 자기 집을 지고 다닌다’는 말처럼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 잘 살아갈 수 있음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류경완 경남도의원, 하복만 의원, 여동찬 남해군이장단장의 축사가 있었다. 
17대 집행부는 회장 정영상, 부회장 정승웅, 사무국장 김인수, 재무국장 이상실, 감사 조재찬, 김성주로 선출되었고, 이외에도 지역이사로 남초 정재엽, 해초 정우주, 고현 정태원, 이동 강인철, 상주 류영환, 삼동 이시영, 미조 권대성, 남면 박병재, 서면 장찬호, 설천 안명진, 창선 곽영열 씨가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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