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자원봉사자 3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17년 남해군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가 열렸다. 1부는 식전공연으로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남해지회(회장 최윤수)의 주관으로 통기타연주 한국무용 등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2부는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황영숙)사무국장 류영환의 사회로 제12회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 기념식을, 3부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자원봉사 유공자에 대한 표창에서 남해청실회가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박영일 남해군수로부터 전수했다. 경남도지사 표창장은 남해청실회, 망운적십자봉사회, 남해군청 박희송, 상주면적십자봉사회 임우연, 서면적십자봉사회 박은경, 남해군자원봉사센터 박옥희 씨가 수상했다. 다음으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패는 화전적십자봉사단, 알뜨랑봉사단, SGI행복드림봉사회, 남해다향지부, 남해청실회 이상호, 남해제일고 최혜지, 손사랑서금요법봉사단 김두엽 씨가 수상했다. 편리한 주거생활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감사패는 남해전기, (주)만남건설, 일호개발, 금남설비가 남해군수로부터 수상을 했다. 
중앙자원봉사센터회장 도센터이사장 표창 전수는 곽영진 남해군자원봉사센터장이 했다. 한국연예예술인협회남해지회, 한국자유총연맹남해지회 정준기, 새남해라이온스클럽 채정호, 한국부인회 홍순자, 바르게살기남해군협의회 박장웅 씨가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김영진)표창장을 창선고 이화경 씨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신문현)상을 수상했다. 경상남도자원봉사협회회장 표창은 신협두손모아봉사단 최성재 씨가 경상남도자원봉사협의회장(심학수)상을 한국연예예술인협회남해지회 강홍점, 천도교봉사회 장영애, 화전농악보존회 이귀심, 화전적십자봉사회 박응섭, 사랑의열매봉사단 임연화 씨가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황영숙)상을 수상했다.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황영숙 회장은 대회사에서 “자원봉사는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대가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헌신하는 것을 말한다. 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고 수요가 더 많아졌다. 우리 자원봉사자들은 그동안 크고 작은 행사에서 장애인과 어르신을 위한 복시시설에서 학생들의 등하교길에서 자연보호 현장에서 농번기 일손 돕기에서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 담그기를 하면서 우리들은 주변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 이제 2년의 임기를 마치고 떠나지만 우리 봉사자들의 위로와 작은 배려가 따뜻하고 희망찬 사회를 만든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한다”라고 했다.
박영일 남해군수는 격려사에서 “지난 12년 동안 묵묵히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그 누구보다도 헌신하신 분들과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올 한 해 수고 많이 해주신 자원봉사자들과 귀한 시간 내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린다. 자원봉사자들이 봉사를 습관처럼 베풀기에 남해가 정이 넘치고 살기 좋은 보물섬으로 되는 계기가 되었다.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드리며 다시 한 번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 우리 군에서도 여러분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 이외에도 박득주 남해군의회 의장 류경완 경남도의원의 축사가 있었다. 여상규 국회의원은 축전을 보내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