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군서면서호향우회(이하 서호향우회) 제34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30일 수정동 협성뷔페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호향우회는 이날 김종기 씨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하고 김성기, 김욱동 씨를 감사로 선출했다. 
또, 수석부회장에 정창준, 부회장에 정재곤 서경자(여), 감사에 김성기 김욱동, 사무국장에 류현수, 여성부장에 정인자 이정원, 총무부장에 정욱영, 청년부장에 정희률 씨를 선임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김석균 회장은 “임기동안 정말 행복했다. 
이 모든 공은 많은 보살핌과 적극적인 참여를 보내 준 향우들의 몫이다. 새 집행부에도 많은 성원 바란다”고 이임인사를 했다.
김종기 신임회장은 “우리 향우회는 십시일반, 근검절약하며 타의 모범이 된 단체이다. 겸손한 마음으로 봉사하고 고향과 소통하며 신바람 나게 뭉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다짐하고 변함없는 협조와 참여를 부탁했다. 
이날 총회에는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를 보냈는데 곽명균 재부서면향우회장은 “서호향우회는 처음 참석했는데 뜨거운 열기에 깜짝 놀랐다. 특히 젊은층의 참여가 높아 보기 좋고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느꼈다”고 격려했고 29명의 동민들과 올라온 박옥춘 마을 이장은 “고향은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으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서로 긴밀하게 교류해 상생 발전해 나가자”고 인사하고 향우들에게 고향에서 가져 온 쌀을 선물로 전달했다. 
김욱영 재부대서초교동문회장도 “서호는 대서학구에서 선도마을이다. 앞으로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길 바라며 고향과 향우회, 동문회가 서로 연계해 화목하게 지내길 소망한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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