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해성중·고등학교동창회(이하 해성중·고동창회) 제26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오는 19일(화) 수정동 협성뷔페에서 열린다.  해성중·고동창회는 지난달 28일 자갈치뷔페 가진 임시총회 및 제3차 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으며 차기회장으로 김종도(29회) 수석부회장을 만장일치 추대했다. 
하진철 회장은 “임기동안 늘 앞장서서 협조해 주어 고맙다. 크고 작은 행사를 진행해 보니 사람이 재산임을 절실히 느꼈다. 행사에 사람이 많이 참석하면 일한 보람도 나고 빛도 나는 것 같다. 앞으로도 관심과 협조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정충수 직전회장은 “오늘 후배들이 많이 참석하시 못해 아쉽다. 여기저기서 어렵다고 하는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선·후배가 협조하고 힘을 모아 동창회 발전을 이뤄 나가자”고 독려했고 이완수 재부남면향인회장도 “아래 기수로 내려갈수록 후배들의 수가 줄어들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내며 동창회 회장 임기를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할 것, 향인회와 동창회가 번갈아가며 체육대회를 개최해 서로 부담을 줄이자는 제안을 했다. 
이에 동창회는 기타토의에서 회장 임기에 관한 회칙 개정안을 논의하고 이날 채택된 안을 정기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한편, 김종도(29회) 수석부회장은 수락인사에서 “능력이 부족한데 임기 연장까지 거론되어 어깨가 정말 무겁다. 선·후배가 적극적으로 도와 주실꺼라 믿고 열심히 해 보겠다. 변함없는 사랑과 참여 바란다”고 호소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