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덕신초등학교총동창회(이라 덕신초교동창회)는 지난 18일 수정동 부산일보사 소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기 김승철 회장 시대를 맞이했다.
강완수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소임을 맡고 성심 성의껏 활동했으나 미흡한 점이 많아 아쉬움이 남는다. 저에게 보내줬던 성원, 차기 회장에게도 베풀어 우리 동창회가 보다 성숙한 동창회로 커 나가도록 도움 주자”고 당부했다.
취임사에 나선 김승철 신임회장은 “모교와 교정은 사라졌어도 우리 덕신인의 모교사랑에 대한 열정만은 절대 잃지 말자. 절대 다수의 동문들이 발품 팔아 동창회에 참석할 때 동창회가 더욱 발전할 것이다”며 참여를 강조하고 “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첫째, 산악회장을 겸임해 1개월마다 정기산행을 가겠다. 둘째, 미 결성 기별 동기회를 결성시키는데 온 힘을 쏟겠다. 셋째, 내년에는 남해에서 총동창회 동문 화합행사를 치르도록 하겠다. 넷째, 현재 학구 내에서 결성되어 있지 않은 월곡, 덕신향우회를 재부설천면향우회와 협의해 결성토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경주 재부설천면향우회장은 “새로 취임하신 회장님께서 의욕도 넘치고 적극적이어서 많이 기대된다. 내년 봄 설천면향우회에서는 3개 초교동창회 통합등반대회를 추진해 보려고 한다. 그때 많은 참석과 적극적인 협조 바라며 향우회에도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축사했다.
그 외에도 강백남 재부설천초교동창회장, 박진훈 재부진목초교동창회장, 김찬우 전 부산진구의원 등 많은 내빈이 덕신초교동창회의 발전을 기원하며 축사를 보냈다.
한편, 덕신초교동창회는 이날 3년간 동창회를 이끌어 온 강완수 회장에게 감사패를, 동창회 발전에 물심양면으로 협조한 이봉만 부회장에게는 공로패를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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