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통장연합회남해군지회(지회장 여동찬)가 10월 정례회의를 지난 11일 오전 남해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날 회의는 산물벼와 공공비축미 수매, 제26회 남해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 11월 30일 예정된 제8회 이장·새마을지도자 화합한마당대회, 올 연말 첫 회지 발간 사업 등 굵직한 사안들을 다뤘다.
본회의에 앞서 여동찬 회장은 이장단 체험수기 공모전 입상자들(대상 김영상 봉전이장, 금상 김종준 소입현 이장, 은상 동갈화 차성궤 이장과 당저1리 최연식 이장, 동상 7명)에 대해 시상했다.
여동찬 지회장은 “올해는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이 없는 대신 수매물량과 가격은 조금 오를 것이라는 농촌경제연구원 양곡담당자의 분석을 들었다. 맥주축제도 잘 치렀으니 이제 화전문화제도 잘 치르자”고 당부했다.
박영일 군수도 참석해 산물벼 수매 시 불편해소 대책 등 군정주요현안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장단의 적극적인 협조와 주민홍보를 당부했다.    
한편 이장단이 회의장소를 남해소방서로 잡은 것은 여러 가지 새로운 의미가 있었다. 소방서의 재난예방과 긴급구호활동에 필요한 많은 일들에 이장들의 역할이 크기 때문이다. 이날 이종식 남해소방서장은 인사말과 소방업무 홍보영상을 통해 이장님들과 더 큰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뜻을 밝히면서 이장님들이 심폐소생술을 좀 더 배양해줄 것을 특별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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