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 둑방길 걸으면 사랑이 이뤄진다
고현 둑방길 걸으면 사랑이 이뤄진다
  • 김동설 기자
  • 승인 2017.04.07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현면, 15일 ‘제2회 남해 고현 관음포 둑방길 봄꽃축제’ 개최

화전(花田) 남해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제2회 남해 고현 관음포 둑방길 봄꽃축제’가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대사천 하구 고현 둑방길에서 개최된다.

고현둑방길봄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기집)가 주최하고 고현면새마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봄꽃과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과 참여행사, 지역특산물 판매, 먹거리 장터로 구성될 예정이다.

행사는 15일 오전 화전메구 및 라인댄스 시연, 색소폰 연주 등 식전행사로 시작해 오후 1시 개회식으로 이어진다.

이어 무대행사로는 라이브공연과 면민노래자랑, 즉석노래방(댄스왕 선발), 다문화가족 결혼이벤트 ‘자기야 사랑해’ 등이 준비돼 있으며, ‘둑방길 말타기’, ‘망아지와 사진촬영’, 리본달기와 둑방길 걷기를 통해 사랑을 이뤄보는 ‘사랑기원’ 행사 등 체험행사, ‘친선게이트볼 대회’, ‘마실길 건강 걷기’ 등 장외행사가 예정돼 있다.

행사 둘째날인 16일에는 ‘색소폰 공연’과 ‘승마체험’, 마을별 노래자랑 ‘우리동네 가수왕’, ‘즉석 노래방’ 등이 진행된다.

또 고현면 마을부녀회는 축제기간 이틀간 먹거리장터를 열어 바지락국과 두릅·쏙 튀김, 파래전, 굴 요리 등을 선보일 계획이며 농협과 부녀회가 야외 시장을 개설해 각종 마늘종과 흑마늘, 두릅 등 마을 특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원활한 축제진행을 위해 자율방범대와 의용소방대는 교통 및 주차안내, 유관 기관단체에서는 환경정비를 진행, 관람객들이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축제 관계자는 “해마다 4월 중순이면 2만여 제곱미터의 둑방길과 간사지에 유채꽃이 만발해 장관을 이룬다”며 “이 기간 남해를 찾는 상춘객과 군민들에게 봄의 화사함과 보물섬의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멋진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 특히 행사장인 대사마을 일원에는 유채꽃이 만발한 둑방길을 같이 걸으면 사랑이 이뤄진다는 전설이 있다.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이 함께 축제장을 방문해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축제가 개최될 고현면 천동리 둑방길은 국공유지 2만여 평방미터 부지로 수년간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않아 환경정비가 필요한 공간이었으나 유채꽃과 코스모스 식재 등 수차례 환경정비를 통해 면민의 생활공원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해 제1회 둑방길 축제를 개최해 주민과 관광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