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가 주관하는 ‘제7회 남해군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가 지난 28일 남해군연합회 게이트볼 장에서 개최됐다.
고령화 시대 노인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노인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관내 13개팀 100여명의 선수들과 내빈으로 박영일 군수, 박득주 군의회 의장, 박삼준 군의회 부의장, 박미선 군의원, 박종길 군의원, 남해군게이트볼협회 최채민 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개최를 축하했다.
대회는 각 코드별 예선 링크전을 거쳐 4개의 팀이 본선에 올라 토너먼트로 승자를 가려냈고 경기결과, 설천 남자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에 중현 남자팀, 공동 3위로 창선여성팀과 중현 여성팀이 차례로 순위에 올랐다.
개회식에서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 하성관 지회장은 “게이트볼은 몸에 크게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정신과 몸 건강 모두가 좋아지는 운동이다”며 “남해게이트볼은 어느 지역보다 활성화되어 있고 수준도 높다고 생각한다. 타 지역의 게이트볼 동호인 선수들도 남해를 찾아 즐길 수 있는 남해군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가자”고 전했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