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남해군축구협회>

남해군축구협회 소속 50대 축구동호인이 전국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50대 남해대표팀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고성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1회 경남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에 남해에서는 30대부터 70대까지 대회 각 종목에 출전해 열전을 펼쳤으며 남해 생활체육 축구종목의 중심 역할을 해 온 50대 대표팀이 정상에 올라 내달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예정인 ‘제36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축구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남해 50대 대표팀은 경남도내 9개 팀이 출전한 50대부 종목에서 대진 운이 따라줘 부전승으로 바로 4강전에 올랐고, 준결승전에서 창녕군을 4대0의 스코어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는 군부 강호 함안군을 만나 고군분투 한 결과 최종 1대0으로 제압하고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결승전 이후 열린 시상식에서 50대 대표팀을 이끈 김옥석 감독이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으며, 대회 팀을 정상으로 견인한 장보영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또 골문을 지킨 김현청 골키퍼가 GK상을 품에 안았으며 60대 남해대표팀은 대회 입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