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소류지 튤립 개화 시작, 내달 15일 절정 이룰 듯
지난달 초 싹을 틔우며 겨울이 물러가는 소식을 전한 장평소류지 튤립들이 최근 개화, 완연한 봄을 알렸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장평소류지 튤립은 금주부터 개화를 시작해 내달 8일부터 15일경까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튤립은 개화 후 계속 자라며 꽃 크기도 계속 커진다. 개화를 시작하기는 했지만 아직 온전한 모습은 아니며 내달 8일경 제 모습을 갖춰 15일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장평소류지 튤립은 내달 23일경 까지는 그 아름다움을 뽐낼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현재 소류지 앞에서 진행중인 국도 19호선 확포장 공사가 튤립 관람객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공사업체에 튤립 개화기 도로정비를 요청하는 등 관람객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