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퇴직한 경찰인의 모임인 남해군재향경우회가 지난 22일 남해경찰서 별관 2층 재향경우회사무실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으로 김병구 회원(사진)을 추대했다.
정기총회는 정을호 이임회장과 김병구 신임회장을 포함한 회원 15명이 참석해 지난해 주요추진사업에 대한 업무보고와 감사보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또 신임임원 선출안 심의를 통해 김병구 회장, 류병준, 이영석, 강영수 부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정을호 이임회장은 “이번 달을 끝으로 임기가 마무리되는 동안 경우회 발전을 위해 일궈낸 것이 없어 송구스럽다”며 “신임회장을 도와 경우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회원충원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구 취임회장은 취임사로 “앞으로 경우회가 더 발전해서 좋은 경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30년 이상 근무하며 고생한 회원들이 마음 놓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회원을 늘려갈 계획이며,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인 만큼 회원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경우회는 기타토의 시간을 갖고 회원확보를 통한 단체 발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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