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민생 변화위해 정의당 지지해달라” 호소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지난 3일 남해군을 방문했다.
민생탐방을 위해 남해방문에 나선 심 대표는 이날 오전 8시30분 남해읍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심 대표의 남해 방문에는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이자 경남도의회 의원인 여영국 의원, 오는 4.12 보선에 출마의사를 밝힌 정의당 소속 김광석 예비후보가 함께 했다.
심상정 대표는 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눈 뒤 시장상인회를 방문, 이명심 상인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들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 관련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이후 남해 사랑의 집과 화방복지원을 방문해 시설 원장과 대화를 나눴다.
남해 사랑의 집 김충효 원장과 화방복지원장 승언 스님은 심상정 대표에게 어려움을 겪는 복지시설에 대한 정치권의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으며 이에 심 대표는 “이번 대선은 기득권 위주로 작동됐던 축을 대폭 아래로 옮기는 선거다.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선거가 돼야 한다. 정의당이 크고 영향력을 가지면 특히 복지나 민생 분야는 확 달라질 것”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시설 방문을 마친 심 대표는 설천노량지역 상가번영회를 방문한 데 이어 오후 2시 열린 김광석 예비후보 사무실 개소식에도 참석했다.
심 대표는 개소식에서 “이번 대선은 지난 60년 간 적폐 청산은 물론,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가 인정받고 노동의 가치가 인정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개혁을 주도할 수 있는 차기 정권을 만드는 선거”라며 진보정당에 대한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동설 기자 kds@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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